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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라면 알아야 할 페이팔(Paypal) 2024년 수수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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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라몬입니다.
오늘은 페이팔 수수료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세금 관련 포스팅은 이전 글에 적었으니 확인해보세요.
그 중 제일 중요한 내용은 '국내로 송금하든 말든, 페이팔로 돈이 들어온 순간 그 수익은 과세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외화벌이로 돈을 벌었으면 달러로 무한정 놔둘 게 아닌 이상 국내로 송금을 해야하는데,
이 국내 송금부터가 수수료가 생기죠.

 


 

1. 페이팔 수수료 부과 범위

 

우선 페이팔 수수료는 미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논외입니다.
그러나 아래 3가지의 경우 수수료를 부과합니다.

 

1. 구매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을 때 (판매자의 경우)
2. 외국 또는 해외 지역으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을 때 다른 국가에 있는 사람에게 결제대금을 보내거나 그러한 사람으로부터 결제대금을 받을 때 (해외에서 돈을 벌어 한국인이 돈을 받을 때)
3. 환전할 때 (달러를 한화로 환전하여 보낼 때)

 

 

 


 

2. 거래별 페이팔 수수료 확인하기

 

 

이제 수수료가 어디에 붙는지 알았으니, 내 거래엔 수수료가 어떻게 붙었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페이팔로 접속하고 로그인 한 뒤, 페이지 상단의 활동내역을 클릭합니다.

 

페이팔로 로그인한 뒤 '활동내역'을 클릭하면 거래 정보가 뜬다

 

제가 외화벌이 한 소소한 내역들이 나오네요. 
확인하려는 거래를 찾아서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결제 대금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로 이동합니다.
지금 제가 외국 회사로부터 받은 돈들은 수수료가 딱히 없네요.

 

그런데 이 돈을 한국으로 보내면 '환전 수수료'이 생기겠죠? 물론 환전하면 바로 내역도 뜰겁니다.
아래 3번으로 내려가서 정확히 어떤 수수료가 붙는지 살펴봅시다.

 

 


 

3. 2024년 기준 페이팔 수수료

 

 

페이팔(Paypal)에서 공식적으로 수수료를 안내하는 사이트(링크)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프리랜서나 외국에서 소득을 버시는 분들은 <소비자> 관련 수수료를 보시면 됩니다.

 

다만 해당 내용이 FAQ와 페이지에 흩어져있어, 보기 쉽게 블로그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포스팅 작성일 2024년 8월 30일 기준입니다.

(참고로 PayPal로 온라인/물건을 환전없이 구매했을 때 수수료는 없습니다.)

 

 

 


1. 한국 은행 계좌로 자금 인출:

  • 인출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0달러(USD)
  • 인출시 15만 원(KRW) 이하는 1500원 수수료가 붙음
  • 하루  최대 20,000 USD에 해당하는 인출 한도가 적용
  • 토요일, 일요일 또는 한국 공휴일에 인출하면 인출 금액은 다음 영업일에 정산
  • 환전 했을 때 한국 소비자 수수료: 기본 환율 + 수수료 1.0%


2. 미국 은행계좌로 자금 인출:

  • 인출할 수 있는 최소 금액은 1달러(USD)
  • 자금은 영업일 기준 1일 내에 은행계좌로 입금
  • 각 인출 건당 거래 수수료가 청구 (2024년 8월 한국인 기준 3%, 환전 제외)

 

3. 일부 은행에서는 전자 자금 이체에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음. 자세한 건 은행에 문의



4. 인출 요청의 정보가 불완전하거나 부정확하여 은행에서 요청을 처리할 수 없으면 자금은 PayPal 계정에 반환

  • 실패 반환시 5천원 수수료 붙음(2024년 8월 한국인 기준)...^^

 

송금 실패 시 5천원이 날라가니까 유의하세요 ;;;;

 

 

 


 

4. 환전율

 

아까 환전을 할 때 기본 환율 + 수수료 1%가 붙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중 페이팔에서 적용하는 기본 환율은 어디서 확인할까요?

바로 이체할 때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페이팔 내 전자지갑으로 이동합니다. 
  2. 통화 계산기를 클릭합니다. 
  3. 환전하려는 통화를 선택합니다. 환율이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페이팔은 하루에 두 번 은행으로부터 도매 환율 정보를 받고 수수료율을 추가하여 환전 시 소매 환율을 결정합니다.

 

 

환율이 적용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통화가 아닌 통화로 결제대금을 보낼 때
  • 다른 통화로 금액을 인출할 때
  • 어떠한 통화 잔액을 다른 통화 잔액으로 환전할 때
  • 다른 통화로 결제대금을 받고 자동으로 환전될 때. 

 

 

 

이처럼 계좌 이체를 하려고 하면 바로 환율과 수수료가 계산됨

 

현재 제 페이팔 계좌에 있는 10.47달러를 한국으로 이체하려고 하니,
이처럼 바로 환율과 수수료가 적용되어 받을 금액이 표시됩니다.

 

사진 상으로 환율은 1287원으로 계산이 되었고 (실제 오늘 기준 환율은 1333원인데 낮게 적용되었군요.)
15만원 이하를 이체하려고 하니 수수료 1500원이 추가로 붙었습니다.

따라서 구글 환율 기준으로는 13,966.77원이지만, 총 금액은 11,978원을 받게 됩니다.

 

 

 


 

5. 이중환전, 삼중환전 문제?

 

2016년 경, 페이팔에 이중환전 문제가 있었습니다.
마스터카드를 쓰는 경우 USD-> 한국 원 -> USD로 이중 삼중 환전의 문제가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해결되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매주, 격주, 매월 등 자동이체 기능을 활용하여 한국통장에 입금 시킬 수 있겠지만,
매일 환율이 달라지므로 아무래도 어느정도의 소액까지는 직접 당일의 환율을 확인해보고 이체 시키는 게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외화 벌이 많이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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